[신의물방울] 8권 스토리
타클라마칸.
토미네 잇세가 타클라마칸 사막 여행을 시작하는데,
타이요맥주 사무실에서는 '모나리자'가 뭔지 고민하고 있다.
그러다,쵸스케는 '제2사도'를 알았다며 'Monte Vertine' 2001년산을 가져온다.
그러나 그것은 '현대적 모나리자'일 뿐.
시즈쿠 일행은 예전의 아버지를 잘 아는 집사 '요시다 아저씨'에게 찾아가는데
거기서 미스테리 소설 작가인 나츠야기 마이코를 만난다.
마이코는 '이상한 편지'가 날아왔다며 킨자키 시즈쿠 일행에게 보여주는데,
일종의 살인협박 편지를 연상시킨다.
그리고 편지와 함께 온 정체불명의 새카만 에티켓이 붙어있는 와인(블랙라벨).
이 와인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하면 뭔가 곤란한 일이 생길 것만 같다.
마이코의 미스테리 신작 소설 출판기념회 때 까지 알아내야 한다.
시즈쿠는 정체불명의 와인을 마셔보는데,
그 순간 얼굴 부분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모나리자와 같은 형상을 본다.
"여자가 있었어..."
사무실로 돌아온 시즈쿠는, 정체불명 와인이 카베르네 쇼비뇽 말고도 높은 비율의 메를로가 들어간 것 같다고 말한다.
타이요맥주 와인사업부 부장님은 메독 생 테스테프의 '샤토 COS D'ESTOURNEL(카쇼55%, 메를로45%)'을 뽕따로 마셔보라고 권한다.
시즈쿠는, 마시기는 쉽지만 남성적인 와인인 반면, 블랙라벨 와인은 훨씬 경쾌하고 보다 여성적인 와인이었다고 말한다.
...
고단샤 출판사 니카이도와 마이코는 사실 내연관계였으나, 니카이도는 이미 유부남이었다.
...
한편, 타클라마칸 사막을 여행중인 잇세는 엄마가 일본인인 '로랑'을 만나고, 로랑에게 타클라마칸 사막을 여행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와인을 찾는 그 여행임을.
...
시즈쿠 일행은 마이코에게 찾아가면서 '샤토 마고'의 세컨드 와인인 '파비용 루즈 2002'를 선물하는데,
마이코는 세컨드 와인은 마시지 않는다며 사양한다.
마이코가 안내한 그녀의 와인셀러 깊숙한 곳에서 시즈쿠 일행은 세컨드 와인들을 발견한다.
와인셀러 구경 후, 마이코로부터 '모나리자' 얘기를 들은 니카이도는 시즈쿠 일행에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마신 와인을 재현한 와인인 '브론코네'를 맛보여준다.
이런저런 대화가 끝난 후,
시즈쿠는 본인이 가져갔다 파비용 루즈를 마이코의 셀러에 있던 세컨드 와인과 바꿔치기해서 갖고 온다.
니카이도와 마이코가 불륜관계임을 알아채면서.
사무실로 돌아온 시즈쿠 일행은, 바꿔치기로 가져온 세컨드 라벨을 마셔보는데,
스케일이 작지만 분명한 모나리자의 느낌을 느낀다.
부장님은, 세컨드 라벨 와인의 퍼스트 라벨을 갖고 있다며 2003년산으로 맛보여준다.
이 와인에서 시즈쿠는 '사도'가 서성임을 느낀다.
"이건 뜻밖의 행운일까? 아니면 악마의 유혹일까?"
...
한편, 잇세는 사막에서 도적떼에 쫒기고,
...
출판회장에서 마이코는 시즈쿠가 골라놓은 블랙라벨 와인과 동일한 와인을 마시다
독이 든 와인을 마시고 쓰러진다.
병원에서, 마이코는 임신하고 있었음이, 그리고 그 아이의 아빠는 니카이도였음이 밝혀진다.
마이코는 시즈쿠가 고른 와인이 틀렸기 때문에 본인이 독을 마셨다고 했지만,
사실 시즈쿠는 마이코의 와인만 다른 와인으로 넣어놨었던 것.
왜 마이코가 일부러 독이 든 와인을 마셨던 걸까?
...
한편, 잇세는 사막에서 도망가던 중 탈진해서 쓰러지고, 로랑이 옷을 벗어 잇세를 껴안고 사막의 혹독한 밤을 보낸다.
...
마이코는 유명 소설작가의 사생아였고, 본인 뱃속에 있는 아이도 사생아가 되는 것이 두려워 스스로 독을 마신 것.
그러나 아이는 살아있었고,
아이 아버지인 니카이도는 아이를 살려달라고 의사에게 간청하지만,
마이코는 니카이도의 가정을 깨지 않기 위해, 혼자 낳겠다고 말한다.
...
등산을 하는 어린 잇세와 엄마.
엄마는 목말라하는 잇세에게 참으라고 말한다. "첫 와인이 중요하니까"
꿈에서 깬 잇세는 로랑이 찾아낸 누란 와인을 마시고, 둘은 첫 밤을 같이 보낸다.
...
시즈쿠는 모종의 퍼스트 와인 두 병을 번갈아가며 시음하다, 제2사도를 확신한다.
...
제2사도 승부장.
사막에서 곧바로 도착한 잇세.
잇세 먼저 본인의 와인을 마신다. 눈물을 흘리며 말한다. "이 와인은 어머니 입니다."
-> 샤토 팔머 1999년
시즈쿠가 본인의 와인을 마신다. 그러나, 봄의 모나리자가 아닌 여름의 다 빈치를 만난다. 왜?
-> 샤토 팔머 2000년(카베 53%) -> '팔메'다움이 결여된 남성적인 와인
-> 세컨드였던 (블랙라벨인) 얼터 에고 2000년 (메를로가 67%, 카쇼 30%)
...
제2사도 승부에 져서 낙담한 시즈쿠에게,
쵸스케가 비비 그래츠의 '카자마타(산지오베제100%)' 와인을 맛보여준다.
그 와중, 와인사업부 발령에 불만을 터뜨리는 류스케를 만나게 되고,
류스케를 와인의 세계로 끌어들이라는 부장님의 명을 받는다.